|
대뉴욕동창회 50주년을 축하하는 NJPAC 에서의 음악회를 위한 3월18일 합창연습은 First Presbyterian Church of Englewood (150 E Palisade Ave Englewood NJ 07631) 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있겠습니다.
이번 5월2일에 있을 50주년 기념 음악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기존의 합창단원과 새로이 연습에 참여하시는 동문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1974년에 설립되어 많은 훌륭한 선배님들의 말로 다할 수 없는 수고의 결실로 이화 대뉴욕 동창회가 올해 50주년을 맞이합니다. 그 수고가 얼마나 큰 것 인가를 예전에는 알 수 없었으나 지난 일 년 반 되는 시간을 동창회를 섬기는 회장직을 맡아 보니 그 수고의 크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행사가 지나온 세월을 동창회와 함께하신 동문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동창회와 세월을 함께하신 동문들께서는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시면서도 연세가 들어 직접 참여하여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 분들의 반짝이는 학창시절 그리고 이국땅에서 여고 동문을 만나 동창회를 통해 만든 인연과 추억들은 인생을 한 폭의 그림이라고 생각할 때 거의 그 그림 자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적어도 제가 만난 선배님들은 그러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인생의 많은 부분을 이화 동문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는 음악회는 저희 축제의 한 부분이지만 무척 큰 부분입니다. 축하 공연은 LA의 두 합창단, 서울의 예멜 그리고 뉴욕이 함께하는 orchestration 이며 윤현주(67) 교수님이 디렉팅을 하십니다.
뉴욕은 앙상블의 서곡이 끝나자 첫 번째로 등장 하는 합창단 입니다. 50주년을 맞이하여 정말 아름답고 훌륭한 무대에 50명의 뉴욕 합창단원이 섰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으나 아직까지도 그것은 요원한 꿈이었나 싶습니다. 그래도 빛나는 합창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뉴욕동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합창이 만들어 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창회에서는 박영수(68) 지휘자의 도움을 요청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금은 5월2일에 있을 행사 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합창단원들 께서 연습에 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단체에서 의견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양한 의견은 그러나 단체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이 있는 가운데에서만 그 가치를 발휘합니다.
필요할 때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그러나 더 나은 목적을 향해 발걸음을 같이할 수 있는 바로 이것이 이화에서 교육받은 우리들의 특징이자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7번의 연습 시간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후원하는 동문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뉴욕합창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연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동창회에서는 합창연습에 조인하시면서 매 달 내시던 회비가 없도록 할 것이며 합창단원들의 가족들께는 complimentary ticket 을 발행할 것입니다. 지금도 합창단원으로 함께 하시기 원하시는 동문께서는 동창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공연 당일은 관람 오시는 동문들의 안전을 위해 NJPAC 왕복 버스를 Queens 뿐만 아니라 Bergen county 에서도 운영합니다. 버스를 이용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기대표님께 알려주시면 신청 접수가 가장 원활하실 것입니다.
뉴욕 이화의 아름다운 역사적인 순간은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가 만드는 것입니다. 어려운 중에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동문들께 당부의 글을 올립니다.
이화여고 대뉴욕동창회
회장 이화인(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