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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사역센터, 올해의 소논문 3편 발표 예고
월드미션대학교 소그룹사역센터는 매년 성도들의 일상 속 관계망을 회복하고 소그룹의 역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 학자들에게 논문을 의뢰하여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 기획된 세 논문은 각각 ‘선교적 전환’, ‘내적 치유’, ‘제자 재생산’이라는 목회적 핵심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며, 침체된 한국교회의 생명력을 다시 일깨울 강력한 실천적 이정표를 던집니다.
1) 선교적 교회와 소그룹 사역의 유기적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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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교수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선교적 교회와 소그룹 사역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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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실천신학 교수는 기존에 교회의 내부 관리나 교인 정착 수준에만 머물러 있던 소그룹을 세상으로 파송되는 '선교적 공동체(Missional Community)'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제안합니다.
레슬리 뉴비긴의 '복음의 공공성' 담론에서 출발한 김 교수는, 문화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의 '네 가지 거리(친밀함, 개인적, 사회적, 공적)' 연구와 조셉 마이어스의 '관계적 소속감' 이론을 실천신학에 정교하게 통합해 냅니다. 그는 소그룹이 단순히 내부 친교에 안주하는 안전지대를 넘어, 복음의 사명을 위해 함께 모험하며 세상의 경계를 넘어서는 강력한 결속체인 '커뮤니타스(Communitas)'로 진화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나아가 크레이그 밴 겔더의 '계획된 변화' 모델과 스콧 보렌의 '네 가지 이야기'를 한국교회 소그룹에 적용하여, 개인의 단순 위로에서 출발해 궁극적으로 이웃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선교적 재창조'의 단계로 나아가는 정교한 목회적 리듬을 선사합니다.
2) 리더의 '존재(Being)'에서 시작되는 치유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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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화 교수: "치유 공동체를 이끄는 리더: 내면가족체계치료(IFS)의 셀프 리더십에 기초한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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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화 교수는 현대 사회의 깊은 고립감과 관계적 위장 문화를 치유할 강력한 심리학적 도구로 내면가족체계치료(IFS) 모델을 교회 소그룹 리더십에 선구적으로 접목했습니다.
송 교수는 기존 소그룹 리더 훈련이 성경공부 인도나 출석 관리 같은 '활동(doing)'에 치우쳤음을 지적하며, 리더의 존재 자체를 다루는 '존재(being)' 중심의 리더십으로 패러다임을 바꿉니다. 그는 인간의 내면을 셀프(Self, 참자아)와 여러 파트(parts, 하위 인격)가 모여 이룬 공동체로 이해하고, 리더가 셀프의 8C(침착함, 호기심, 연민, 자신감, 용기, 명료성, 창의성, 연결성)라는 치유적 성품을 먼저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논문은 리더가 스스로의 감정을 돌보는 '개인 성찰 일기' 기록, 소그룹 현장에서 상처를 주는 충고를 제한하는 '의도적 조언 금식' 등의 구체적 지침을 통해 성도들이 마틴 부버의 '나-너(I-Thou)' 관계로 만나 정서적·영적 안전감을 경험하는 참된 치유 공동체를 세워갈 것을 제안합니다.
3) '승법(Multiplication)의 법칙'과 분립개척의 실증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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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희 목사 (신일교회): "코로나19 이후 제자훈련의 도전과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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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희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명목상 교인'의 진단과 교회의 본질적 생명력 회복을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제자훈련을 통한 질적 재생산(Reproduction)'을 단언합니다.
이 목사는 창세기 1장 28절의 번성 명령과 디모데후서 2장 2절의 4세대 제자화 계보를 바탕으로, 단순한 숫자의 덧셈이 아닌 기하급수적 배가를 이끌어내는 케이스 필립스의 '승법의 법칙'을 성경적으로 정립합니다. 특히 새가족의 안전한 연착륙을 돕는 '7주의 동행' 프로그램 운영, 전통적 '구역' 체제를 관계적이고 유기적인 '목장·순·사랑방' 구조로 혁신하는 방안, 리더들의 탈진을 예방하기 위한 'AS(After Service)' 교육 체계 등의 실천적 로드맵을 선명히 가르쳐 줍니다. 무엇보다 이 논문이 지닌 최고의 학술적 가치는 '신일교회가 단행한 3대 분립개척(두란노교회, 목감신일교회, 함께하는 신일교회)의 실증적 실제 성공 사례'를 재정과 인적 파송 규모까지 투명하게 공개하여, 교회가 교회를 스스로 분가하며 건강한 유기체적 재생산을 이룰 수 있음을 직접 증명해 보였다는 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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