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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2
총장 메시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눅 2:20)

2021년 성탄절이 다가왔습니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성탄절은 우리에게 기쁨의 시간입니다. 모두가 이 절기를 기다리고 준비합니다. 성탄절에는 모든 일을 뒤로 하고 함께 모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그 동안 여러가지 형편으로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모여 기쁨을 나누고 아쉬움의 회포를 풀 수 있는 즐거운 시간입니다. 걱정 근심을 떨쳐 버리고 새로운 희망의 에너지를 공급받는 충전의 시간입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그 당시의 상황은 어떠하였을까요? 정치적으로는 로마의 압제 하에서 자주권을 상실한 채 온갖 곤욕을 치르며 로마에 대한 반감과 독립에 대한 염원으로 가득 차 있었을 것입니다. 경제적으로는 회복의 가능성을 도무지 기대할 수 없는 피폐한 상태에 빠져 있었을 것입니다. 종교적으로는 말라기 선지자를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침묵의 시간이 계속되고 있었기에 그들이 갈망하던 메시야의 나타나심은 요원한 채 절망의 깊은 정점에서 신음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 때 천사가 “그리스도, 메시야”의 나심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증언하였습니다. 이 소식은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들에게 다시 조명되어야 할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오늘날 모든 사람들은 위로 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 만큼 아픔이 많기 때문입니다. 팬데믹 상황에서 회복 받지 못한 상처가 계속 누적되어 분노로 돌변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앞날에 대한 불안에 휩싸여 있고, 정치의 피폐함으로 정치진영에 대한 외면과 무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종교에 대한 반감으로 기독교를 거부하지만 그 무엇인가 영적인 새로움과 변화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Do not be afraid. I bring you good news of great joy that will be for all the people.”
이 기쁨의 좋은 소식은 일시적인 불만해소나 이 땅에서만 필요한 복이 아니라 최고의 기쁨이며 영원한 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영원한 최고의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 기쁨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특권이요 선물일 것입니다.

임성진 총장

2020-2021 학위수여식
동문 목사 안수식
2021년 12월 11일 본교 채플에서 2019-20, 2020-21 학위수여식과 동문 목사안수식이 거행되었다. 지난 2년 동안 코비드 사태로 취소된 대면 학위수여식이 코비드 감염우려로 제한된 인원만 모였으나 학위과정을 무사히 마친 뿌듯함과 축하인사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서 진행된 목사안수식에서는 6명의 동문들이 참여하여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 날 목사로 안수받은 동문들은 다음과 같다. 김정석(칠레), 정승현(미국), 곽동훈(한국), 김영철(모잠비크), 박균부(미국), 최우영(말라위)
후 원
<일반>
이미란 동문 ($100), 최윤정 교수 ($200), 임성진 총장 ($1,000), 김서영 교수 ($20),
이명욱 과장 ($10), 윤경호 이사 ($200), 김규호 실장 ($20), 이홍주 동문 ($200),
이찬희 학우 ($100), 김대호 동문 ($100), 김제홍 동문 ($100), 이에스텔라 ($100),
윤경호 이사 ($200), 이미란 동문 ($100), Primeline Insurance ($500),
Bank of Hope ($1,000)
합계 $3,980, 총계 $43,985

총계 $ $202,750 (2021년)

<한국에 WMU 은행계좌가 준비되었습니다.>
은행: 국민은행, 예금주: 임태진 (월드미션대학교), 계좌번호: 222002-04-325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