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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5.14
총장 메시지

이고니온-루스드라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행 14:15)

바울 일행은 가는 곳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다”라고 선포하였다. 이를 듣고 기뻐하는 이들도 있었고 싫어하는 이들도 있었다. 특히 유대인들은 이 선포를 가장 싫어하였다. 유대인들은 이 복음이 전해지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시도하며 저지하였다. 반면에 사도들은 그들의 방해로 복음전파가 어렵더라도 그 결과를 알기에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여 다른 곳으로 떠났다. 그들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거센 반발을 경험하고 이고니온으로 향하였다.
 
이고니온에서: 복음에 대한 저항과 성령의 역사  
바울은 유대인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로마가 닦아 놓은 도로를 따라 각 지역에 세워진 유대인 회당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예비하심이라 생각한다. 이고니온은 루가오니아 지방의 수도이며 비옥한 농경지역의 중심지다.

그들이 그 곳에서 복음을 전하였을 때, 허다안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믿었다. 그러나 복음을 거부하는 유대인들은 그들의 공동체에 복음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뜨려 믿음을 갖지 못하게 하였다. 이런 와중에도 하나님께서 사도들에게 표적과 기사를 행하도록 허락하셨다. 이러한 표적과 기사를 행하는 것은 그들이 사도임을 증명하는 표가 되기도 하였다 (고후 12:12).
 
루스드라에서: 걸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다
회당을 중심으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던 그들이 이번에는 개방된 광장에서 복음을 전하였다. 그 곳에서 나면서부터 걷지 못했던 한 사람이 바울의 발 앞에서 복음을 듣게 되었다. 바을이 그 사람 앞에서 복음을 전했는지, 그 사람이 바울 곁으로 온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에게 구원받을만한 믿음이 있었다는 암시는 어떤 기적이 일어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의 예상대로 바울이 그에게 “네 발로 일어서라”하니 그 사람이 뛰어 걸었다. 
 
바나바와 바울을 신으로 추켜세우다
세상에는 여러가지 기적과 같은 일이 발생한다. 그러나 그 일을 행한 사람에게 “신”이라 칭하고 신적인 대접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런데 루스드라 사람들이 바나바를 쓰스(제우스-가장 높은 신), 바울을 허메(머튜리-신들의 길 안내자-바울이 말하는 역할을 하였으므로)라 부르며 그들에게 화관과 소를 가지고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를 하고자 하였다.  
 
정체성 지키기
사람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호칭하며 신에 상응하는 제사를 하려하자 그들은 적극적으로 그들의 행위를 저지하였다. 그들은 그들의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로 뛰어 들면서 문제의 현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였다. 그리고 분명하게 그들이 전하고자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들이 누구인지를 큰 소리로 선언하였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구원의 길을 분명히 제시하셨으나 사람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자 복음전파자를 통하여 좀 더 명확하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게하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자신들은 창조주가 아니며 모든 사람과 같은 피조물임을 힘주어 강조하였다.
 
우리에게 주는 도전
복음전파자의 사역은 신으로 추앙받을 만큼 중요하고 존경받을만한 것이다. 반면에 복음을 거부하는 자에게서는 죽임을 당할만큼 핍박받을 자로 여겨진다. 상대가 어떤 상태인가에 따라 전혀 상반된 대우를 받게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복음전파자의 정체성이 세상의 반응에 따라 변동되는 것이 나이라는 점이다. 복음의 창시자는 하나님이시며 우리는 단지 복음전파의 도구라는 점이다. 복음에 대한 영광은 하나님께서 받으실 것이며, 우리는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자일 뿐이다. 

임성진 총장

영성훈련
더욱 더 큰 은혜로 나아가기

영성의 핵심적인 부분 가운데 하나는 겸손일 것입니다.기독교의 역사에서 위대한 스승 중 분이신 어거스틴은 경건을 한마디로 겸손으로 정의하였습니다.
다음은 그가 쓴 편지의 일부입니다.

"나는 그대가 온전한 경건함으로 자신 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떠나는 그대가 그대 자신을 위하여 우리의 행위의 약함을 보고 계시는 바로 그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그 진리만을 붙잡은 사람으로 자신을 준비할 것을 기대합니다."

"그 길의 첫 번째 부분은 겸손 입니다. 그리고 둘째도 겸손입니다. 셋째도 겸손입니다. 당신이 저에게 영적인 지도를 요구 해올 때마다 저는 거침없이 이 말씀을 반복해 드릴 것입니다. 다른 교훈들이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그 이유는 겸손이 앞서가며 동행하고 따라오지 않고는 그 모든 선한 행위들 스스로가 치하하고 싶어하는 교만이 모든 것을 우리 손에서 빼앗아 가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신선묵 부총장

후 원
<아프리카 학생 후원>
양경모 후원자 ($300)
합계 $300
누계: $1,515

<일반>
임원숙 학우 (10만원), 장윤현 동문 (10만원), 한국기독교코칭학회 (200만원),
고은희 후원자 ($100), 김인권 학우 (10만원), 이에스텔라 조교 ($10), 백주영 과장 ($10),
김규호 실장 (#20), 이미란 동문 ($150), 미쉐오카자키 학우 ($100),
YW Kang Foundation ($2,875), 윤경호 이사 ($200), CBAS ($1,000)
합계 $6,765
누계: $76,240

총계 $ $85,410 (2022년), (우크라니나 후원 포함)

<한국에 WMU 은행계좌가 준비되었습니다.>
은행: 국민은행, 예금주: 임태진 (월드미션대학교), 계좌번호: 222002-04-325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