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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8.12
총장 메시지

빌립보에서 생긴 일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행 16:25-26)


바울 일행은 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세계를 만나게 된다. 빌립보는 로마의 식민지로서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그곳에 로마의 퇴역군인들을 거주시켰다. 유럽의 영행력이 강한 곳이며 상대적으로 유대적인 요소는 미약하였다. 아시아에서는 쉽게 만날 수 있던 회당을 찾기가 어려웠다. 소수의 유대인은 율법의 규정된 정결의식을 행하기에 용이한 강변 노천에 의식 장소를 가지고 있었다. 선교사들은 유대교와 관련이 있는 여성들을 강변에서 만나 말을 건낼 수 있었다.   
  
유럽 최초의 여성 개종자  
유럽에서 첫 번째 그리스도인은 여성이다. 그녀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였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는 유대교 회당예배에 참석하고 모세 율법을 부분적으로 지키는 이방인을 지칭한다. 이들은 “유대교에 입교한 사람”과 구별된다. 리디아 지방의 두아디라라는 도시는 자색직물 산업 때문에 유명했다. 호사품인 자색 옷감 사업은 돈벌이가 잘 되는 업종이었다.
 
루디아는 경제적으로 부유한 독신 여자였음에 틀림없다. 그는 모든 식구들과 함께 세레를 받았다. 그는 여러 가족과 함께 거주하면서 대소사를 돌보았을 것이다. 고대의 대가족은 생활 공공체, 생업 공동체, 그리고 종교공동체이기도 하였다. 루디아는 그 집안의 주인이었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더불어 세례받기를 제안할 수 있었다. 루디아의 집은 유럽선교의 첫 거점이 된다.   
 
점치는 여종
점하는 귀신들린 여종을 만났다. 이것은 이방 종교에 널리 퍼저 있는 한 종교적 형태와의 대결이다. 이 여종은 투시하며 점치는 일을 행함으로 그의 주인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되었고 주인은 이것을 상업적으로 이용했다. 점치는 귀신은 철저히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의 전언은 증오와 불안에 기인하여 서로 분란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선지자요 예언자로서 진리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예언하고 한 사람이라도 구원하기 위한 진리에 봉사하기 위하여 하는 것이다. 바울은 처음에는 모른체하고 있다가 예수님께서 그전에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마침내 그 귀신을 쫓았다. 다만 그는 이 일을 예수님의 전능을 힘입어서 행하였다.  
 
투옥과 석방
종의 주인은 자신의 경제적인 수입이 중단되자 소송을 제기하면서 실제 이유를 교묘하게 숨기고 선교사들의 활동이 로마의 질서를 붕괴시킨다고 고소를 제기했다. 그곳이 유대교에 대한 반감이 있는 지역이므로 이를 이용하여 바울 일행을 유대교의 전도자로 내세우며 주민들이 그들의 주장에 동조하게 하였다.
 
션교사들은 감옥의 가장 깊숙한 곳인 지하에 갇혔으며 착고까지 채워졌다. 한 밤중이 되자 바울 일행이 기도하며 찬송하였다. 바울 일행은 자신들의 석방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미하였다. 그런 중 갑자기 지진이 발생하여 옥터가 흔들리고 문이 다 열리고 착고까지 풀어졌다. 모든 죄수가 탈옥하고 바울 일행만 남아 있었다. 간수는 일의 발생과정을 목도한 자로서 바울 일행을 신으로 생각하고 모든 죄수들이 탈옥한 상황에서 자신이 구원받을 수 있는지를 알고 싶었다. 바울 일행은 그에게 더욱 중요한 것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구원을 선포했다. 그 밤에 간수와 모든 식두들이 모두 세례를 받고 온 집안에 기쁨이 충만하였다. 

생각해 보기
그리스도인이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기쁨은 믿지 않는 사람이 하나님이 계심을 확신하고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하였을 때 일 것이다. 바울 일행은 모진 고난 중에도 이런 기쁨으로 선교사역을 잘 감당하였다. 우리는 여러가지 이유로 직접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더군다나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하는 순간에 동참하는 것은 더욱 경험하기 어렵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런 기쁨을 경험하기를 원하실 것이라 확신한다. 

임성진 총장

후 원
<아프리카 학생 후원>
김대성 이사 ($400), OC OMC ($400), 장연희 후원자 (200$), 윤성환 이사장 ($1,000)
합계 $2,000, 누계 $32,280
총 23명 약정

<일반>
선한목자교회 ($100), 이경애 후원자 ($1,000), 박옥 후원자 ($1,500),
윤경호 이사 ($200), 이미란 동문 ($150), 이경례 학우 ($2,047)
합계 $4,997, 누계 $168,227

총계 $208,477 (2022년) (우크라니나 후원 $7,970 포함)

<한국에 WMU 은행계좌가 준비되었습니다.>
은행: 국민은행, 예금주: 임태진 (월드미션대학교), 계좌번호: 222002-04-325464